문법 한예지/한글 맞춤법

보기만 하면 공부되는 한글 맞춤법 - 제 16항 모음 조화

예지샘 2022. 7. 5. 12:37

 

안녕하세요. 샘입니다.

요즘 정말정말 덥죠?

그래도 지치지 말고! 힘내서 열공해요!

 

오늘도 #수능국어 #내신국어 #공무원 국어 #kbs 한국어 능력 시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등과 관련이 있는

한글 맞춤법 제 16항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제 16항은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모음 조화 현상과 관련이 있는 조항이에요!

 

제16항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

 

1. ‘-아’로 적는 경우

나아 나아도 나아서
막아 막아도 막아서
얇아 얇아도 얇아서
돌아 돌아도 돌아서
보아 보아도 보아서

 

2. ‘-어’로 적는 경우

개어 개어도 개어서
겪어 겪어도 겪어서
되어 되어도 되어서
베어 베어도 베어서
쉬어 쉬어도 쉬어서
저어 저어도 저어서
주어 주어도 주어서
피어 피어도 피어서
희어 희어도 희어서

  

 

구체적인 것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볼까요?

 

https://youtu.be/uKbZxNJd-S4

 

 

 

 

⭐모음 조화는 우리말의 중요한 특징이니까 잘 기억해둘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어간과 어미가 결합될 때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촐랑촐랑'. '출렁출렁'처럼 음성 상징어 같은 곳에서도 드러나는 현상이라는 점도 추가로 기억해두세요!)

 

중세 국어에서는 양성 모음이 세 개, 음성 모음이 세 개라 안정적으로 모음 조화가 이루어졌지만, 아래아가 없어진 후에 모음조화 현상은 점차 문란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대 국어에서는 '-아'보다 '-어'와 결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죠?

 

 

 

오늘도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번에 제 17항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