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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한예지/EBS 수능완성 문학

2022 수완 황순원 [곡예사]: 피에로의 슬픔을 같이 공감해볼까요? 🤡

by 예지샘 2021. 8. 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지샘입니다. 😃

 

비가 오는 날이네요. 잘 지내고 있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에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고 할텐데요.

지금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을 믿어주세요 💚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살펴볼 작품은 2022 수능 완성에 실려 있는 황순원의 <곡예사>라는 작품입니다.

 

곡예란,

1. 줄타기, 곡마, 요술, 재주넘기, 공 타기 따위의 연예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아슬아슬할 정도로 위태로운 동작이나 상태

이런 뜻인데요. 곡예사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누군가를 빗댄 말인거 같죠?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 소설은, 6.25 전쟁 당시 대구와 부산으로 피난을 간 '나'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심 내용입니다. 이 때 '나'는 '황순원'이라는 이름으로 소설 속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자전적 소설로 분류되고는 하는데요. 피난지에서 겪게 되는, 비인간적이고 불합리한 일들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도, 그런 상황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https://youtu.be/-TywSo_shYw

 

[예국생] 2022 수완 황순원 곡예사 : 너희가 피에로의 슬픔을 아느냐 😟

💚💜샘의 블로그: https://koreanyj.tistory.com 안녕! 여러분 예지 있는 국어 생활의 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살펴볼 작품은 2022 수능완성에 있는 황순원의 [곡예사]입니다. 낯

youtu.be

 

 

핵심 정리로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갈래 : 단편 소설
성격 : 사실적, 자전적, 낙관적
배경 : 6.25 전쟁 (시간적) / 피난지인 대구와 부산 (공간적)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주제 : 긍정적 자세로 피난지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특징
- 자전적 소설로, 피난지에서의 고통과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보여줌

- '~라는 것이다'와 같은 종결 어미를 사용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 반어적인 효과를 거둠

- 비인간적인 인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오히려 그를 더욱 비판하는 역설적인 효과를 거둠

-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열린 결말을 보이고 있음

- 휴머니즘을 잘 드러내주는 대표작

 

 

이렇게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주목해 줄 부분은 <곡예사>라는 제목과 관련된 상징적 표현 부분입니다.

 

‘나’ = ‘황순원 곡예단’의 단장

가족들 = ‘황순원 곡예단’의 피에로들

무대 = 귀갓길인 부민동 개천둑

 

이렇게 정리해주시면서,

"그저 원컨대 나의 어린 피에로들이여, 너희가 이후에 각각 자기의 곡예단을 가지게 될 적에는 모쪼록 너희들의 어린 피에로들과 더불어 이런 무대와 곡예를 되풀이하지 말기를 바란다."

고 이야기 되는 아버지의 마음을 같이 공감해주시면 더욱 좋겠죠?

 

 

 

 

이 작품은 전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면에서,

수특에 실려있던 비슷한 배경을 가진 손창섭의 <비 오는 날>과 연관지어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시대적 배경과 주제가 유사한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이나

휴머니즘을 잘 보여주는 황순원의 <학>도 함께 살펴보기를 추천합니다. 🙂

 

 

 

오늘도 고생 많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샘과 함께 힘내 봅시다! 📔📚

 

질문이 있으면 언제라도 댓글 남겨주세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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