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하면 공부되는 한글 맞춤법

안녕하세요. 샘입니다.

맛있는 거 많이 챙겨 먹으면서!

항상 기운 내세요!

오늘도 역시 #수능국어 #내신국어 #공무원 국어 #kbs 한국어 능력 시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한글 맞춤법에 대한 영상을 가지고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글 맞춤법 제 6항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제6항 ‘ㄷ, 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그 ‘ㄷ, ㅌ’이 ‘ㅈ, 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ㄱ ㄴ

맏이 마지 핥이다 할치다

해돋이 해도지 걷히다 거치다

굳이 구지 닫히다 다치다

같이 가치 묻히다 무치다

끝이 끄치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영상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이 조항은 구개음화라는 음운 변동 현상을 잘 알고 있어야만 이해가 되는데요.

여러분, 학교 다닐때 배웠던 자음 체계표 기억 나시나요?

그 중에 구개음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살펴보면

이렇게 점검해볼 수 있는데요.

이 ㄷ, ㅌ 이 실질 형태소(실질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의 받침일 때, 뒤에 ㅣ모음이나 반모음 ㅣ모음(ㅑ, ㅕ, ㅛ, ㅠ, ㅒ, ㅖ같은 것을 의미)인 형식 형태소(조사, 접사, 어미)가 오면, ㄷ, ㅌ이 ㅈ, ㅊ으로 발음된다는 것이 바로 구개음화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이렇게 발음을 하고 있으니만큼 예시로 볼게요.

해돋이라는 단어를 보면, 우리가 평소에 해돋이라고 쓰지만, [해도지]라고 발음하고 있습니다.

해돋이, 라는 단어는 해(가) 돋는 현상 이라는 뜻이죠?

이 단어는 해(실질형태소) + 돋(솟아오르다, 실질형태소) + 이(명확한 의미를 알 수 없지만, 명사를 만들어주는 명사파생접사) 로 분석해볼 수 있는데요.

돋의 받침은 'ㄷ'이고, 뒤에 'ㅣ'라는 접사가 오고 있으니까, 구개음화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죠?

그래서 이렇게 [해도지]라고 발음되고 있는 겁니다. (ㄷ발음 대신 ㅈ으로 발음됨)

만약 이 설명이 너무 어렵다면,

형태소의 개념이나 음운 변동의 개념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공부를 통해 채워넣으셔야 해요. :D

샘의 문법 강의를 참고하시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지만,

앞으로 유튜브에서도 계속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니까, 그러한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점차 개념이 잡히실 겁니다.

지치지만 마세요.

샘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제 7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안녕~

보기만 하면 공부되는 한글 맞춤법 - 제 6항 구개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