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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한예지/한글 맞춤법

보기만 하면 공부되는 한글 맞춤법 - 제 7항 'ㅅ'의 표기

by 예지샘 2022. 5. 12.

안녕하세요. 샘입니다.

점점 날이 좋아지고 있죠?

 

오늘도 역시 #수능국어 #내신국어 #공무원 국어 #kbs 한국어 능력 시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한글 맞춤법에 대한 영상을 가지고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글 맞춤법 제 7항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제7항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는다.

 

덧저고리        돗자리        엇셈          웃어른         핫옷
무릇              사뭇           얼핏         자칫하면       뭇[衆]
옛                 첫              헛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https://youtu.be/t7nQNl6KBqo

 

 

영상에서도 살펴봤듯이, 이 조항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란, 우리말의 음절 끝에서는 7개의 자음(ㄱ, ㄴ, ,ㄷ ,ㄹ ,ㅁ , ㅂ, ㅇ)으로만 발음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학교 문법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홑받침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변하는 교체 현상을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라고 부르고

  예) 빛[빋], 빗[빋], 빚[빋]

겹받침이 ㄱ, ㄷ, ㄴ,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변하는 탈락 현상을 자음군 단순화라고 부릅니다.

  예) 닭[닥], 몫[목]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든, 자음군 단순화든 공통점은 우리말은 음절 끝에서는 7개의 자음(ㄱ, ㄴ, ㄷ, ㄹ, ㅁ, ㅂ, ㅇ)으로만 발음이 된다는 것이죠.

 

 

제 7항은, 이렇게 음절의 끝소리 적용을 받아서 'ㄷ'으로 발음되는(철자는 ‘ㄷ, ㅅ, ㅆ, ㅈ, ㅊ, ㅌ, ㅎ’ 받침으로 나타날 수 있음) 것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겠다는 의미의 조항입니다.

 

여러분이 'ㄷ'으로 적을 근거를 스스로 찾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조항에 나와 있는 예시들을 중심으로 'ㅅ'으로 적는 단어들의 철자들을 기억하는 것이 공부에 있어서는 가장 효과적이라걸 명심하세요!

 

 

다음에는 제 8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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